분쟁 군사
09/06-21 여기자 마게리트 히긴스
박 영희
2009. 6. 21. 12:04
한국전선을 누빈 여기자
마게리트 히긴스
<여기 실린 히긴스기자 사진들은 모두 LIFE잡지 사진기자
Carl Mydans가찍은 것>
<한국전쟁 당시 히긴스 기자는 30세였으나 여대생 같이 애띤 모습이다.>
히긴스는
1920년 아일랜드계 미국인 국제무역인과 프랑스 여자를 부모로 하여 홍콩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중학교까지의 교육을 어머니의 모국 프랑스에서 받았기 때문에
12세까지는 영어보다 프랑스어를 더 잘했고, 중국어에도 능숙했다.
1930년대 초, 그녀는 아버지의 고향인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고등학교와 대학(UC버클리)을 다녔다.
대학졸업 후 잠시 캘리포니아의 한 지방 도시의 신문기자로 일하다가
뉴욕으로 옮겨가 컬럼비아 대학의 유명한 저널리즘 대학원 석사과정에 등록했다.
재학 중 그녀는 당시 뉴욕 타임즈의 경쟁지였던
뉴욕 헤랄드 트리뷴의 캠퍼스 통신원으로 일하다가 석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정식기자로 채용되었다.
<1951년 출판된 히긴스 기자의 책 "한국전쟁".>
<한국전선에서 유엔군 사령관 맥아더 장군과 인터뷰하는 당찬 여기자 히긴스>
<낙동강 전선에서 미육군 27연대장 마이캘리스 대령을 인터뷰>
<워싱턴의 알링턴 국립묘지에 있는 히긴스 기자의 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