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수필

08/11-03 물방울 광체

박 영희 2008. 11. 3. 10:27

학산님이 보네주셨습니다

http://blog.naver.com/trman/50175316547

The Voice Of Love(사랑의 목소리) - Johnny Nash
순수 결정체 물방울의 빛나는 아름다움














































































가끔씩은말이죠.
내가한그루나무같아요.

커다란 나무는차마못되어도
바람에흔들릴줄아는
조그만나무인것만같아요

내나무끝에도잎사귀들이있어요.
그잎사귀들끝을바람이스치고

지날때마다가을이와요.

가을느낌이전해져요.

그래요,가을은
나뭇잎사귀끝에서부터서서히와요.
내마음의나무,그나무끝에매달린
잔잔한잎사귀의흔들림으로와요.

그래요,가을은
느낌으로와요.빛으로도오고
향기로도오지만,

그보다는
잔잔한떨림으로오는것같아요.

가을은느낌으로다가와

나를흔들리게해요.

가을은나를나무로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