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진 이야기

07/01-15 [편지] 그저 그래서요 옛이야기

박 영희 2007. 1. 15. 06:04

Russian Waltz (러시안 왈츠) / Andre Rieu (Live)

"


안녕 하십니까

여기는 몇일째 비가 -어제 그제 그그제- 3일째 옵니다

그리고 아침에는 12-5도

낮에는 요 몇일 3일전 부터 22-23 도 되고 합니다

몇일전 에 비행장 나갔다

체신부 시절 깡패 패거리중 한마리를 만났습니다

그분이 말 하는데

너의 빽 못 써먹은 빽--- 중 어떻사람이 대전으로 갔다고 말합니다

나는 여기서 집사람 병 간호 로

그저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고

그분님은

사회적 으로 階位가 너무 높아 앞에서 절절 게기만 했는데

그래 생각 해봤습니다

실은 내 빽님 우리님에 대하여

그님은

당시 아래 사람인 나 에께는 대단한 애정 표시 였습니다

그리고 그만 만치 도움 밭은것도 저 일생의 복이 였습니다

회사 중역 감부회의 에서

기술적인 이야기 등에서 이상하게 말하면

국무회의 가시는길 에 우리방으로 와서 차 마시면서

싸부(師夫) 이것 물어 봅시다 -- 하건 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부속실 여직원 우리방에 파견해두기도 하고요

당시 박 남희 씨가 부속실 두목으로 있엇을것 입니다

             

 

비행장 에서 집에 돌아 와서 그님 생각에

옛날에 기술한 님에 대한 비망록 사진하고 글을 보다

원로방 정우회에 올렸습니다

이글 너무

내 감정이 나와 있어 오래 올릴수 없고

[월요일] 경에는 내릴까(삭제 할까) 합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너무 마음이 동요되여 이글을 보네 봅니다

정우회
님은 가고 님 그림자 [2 ]
박 영희 박 영희님이 작성한 다른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7/01/12 06:07 | 조회수 49

어제 비행장 나갔다 옛 벗을 만나

신 상철님이 대전에 가셨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보고 싶을때 꺼내서 보던 사진이 였는데

이제 어쩐다

눈물이 나서

제목; 봇 따리에서 나온 옛사진 - 5

이것 사진

체신부 사진실 에서 현관 계시판에 걸었든 사진을 보네준것 입니다

사진에는 계시판에 부첫든 -앞핑-의 구명이 나와 있습니다

젊은 한때를 바치기도 했었습니다

그것이 월급값 하는줄 알고

 



1971년 10월 원주에서 장관을 만다

도망 가다 들켰습니다

 


 

그래 모자 벋고 인사 했습니다

작업복 입어도 좋아요

장관을 피하면 어떻해요

설해 공사 는 잘 되고 있다지요

생각 나는 사진 입니다

[유래]

내가학교 나오자부터

그리고

군대 복무를 장거리 부문에서 일 하다보니

1962년 부터훈련소에서 요원 교육

1965년 에는 마이크로 위이브

그리고

장거리 나선반송 ,케이불 반송

하다

대일차관 의 동축케이불

시내 국간중계 의 피.시.엠 화등

처음 책상에 앉을때에는 180 개 였든것이

어느새4천-5천이 되고 했는데

어쩌다 보니

1970년 10월 5일부로 강릉전신전화 건설국 으로 발령이 됬는데
이곳 눈(雪)만 오면

전보때가 꺽여 넘어지고

무쇠로된 전기줄 걸이 완금(腕金)이 엿까락 같이 휘고

전기줄은 달아 나고

 


1970년 그해 넘어진 것이 2 천대 이상 이고

1971년 에도 2천5백 대이상의 피해가 있었습니다

이것 바로 세우고
조금 넘어 지라고

5줄로 꼬운쇠줄( 鋼撚線)을 땅파고 묻어 잡아 매고 있을때 인데

1971년 10월 어느날

청장 高雄 할아버 님이 관내 순시 하신다고

그리고

전보때 매달고 있는것 보신다고
원주 까지 나오라 영락 입니다

비포장 도로 몬지쓰고 6시간 결려 점심때 전에 원주엘 가니
온통 야단인데

원주에 장광님 도 오셨 답니다

신 상철 장관님
원남 대사로 있다 장관 으로 부임 하셨는데

복장 이나 몸 단장이 까다로운데

옷은 정장이고
구두 딲아 신고
머리에 기름 바루고
넥타이 매고

하지 않으면

귀관 하고는
고 잘 생기신 얼골 찌부리 시고 하셔서

내三國誌 에는 도망가라 써 있었습니다

실은 장광님 만나지 않으려 했습니다

강릉에서 비포장 도로 6시간 가면 몬지를 뒤집어 쑨 몰꼴 인데

 

지금 사진에 입고 있는옷이

강릉의 남문시장에서 사입은 지게꾼 옷 단벌 인데
그래 옷이 없어 못입고

도망 치다 잡핀 것 입니다


원주에서 장관 비서 하고
사진실 실장님 하고가 짜고

잠바 입고 도망가는것 잡히고 한것을 사진 찍어
체신부 현관 계시판에 몇달걸어 놨다 가
보네준것 입니다

이 사진은 또 때의 체신문화 誌 에도 실리고 했습니다

이날 강원도의 높은 분 많이 모였 읍니다

도백

군사령부요인

지역유지

우리회사 의

내 생사여탈권 잡으시 분

많이 모여

이분들 점심으로 설농탕 드시고

나도

장관님 맞은 편에 앉아

(원래 내자리는 없었고 장관님 도유지 맞은편 에 의자 하나 놓고)

독대로 쥐약 먹이 듯이

설농탕한그릇 먹이고 나서

올 겨울 눈에

전보때 200 대 이상 않 넘어지면

서울 오라 하겠답 니다

 

 

 

 

 

박 영희

주소 anaheim blvd howick auckland new zealand

운호
소신을 다하시던 시절의 귀한 사진은 가보의 가치가 있습니다. 존경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2007/01/12 17:35
박 영희
정 백영님
감사 합니다 하도 마음이 착잡하여 올려 봣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시 님과는 하늘과 땅이 였지만
강원도 의 보잘것 없던 산사람을 情은 옆으로 퍼지게 대해 주셔서 40년 가가이 되는데도
"이제 어쩐다
눈물이 나서 " 입니다

건강 하시고 안영히 계십시오 2007/01/13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