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였 습니다 용산전철역 에서 모다 건강 했습니다 이야기 도 많고 대기실 좌석을 돌아 가며 손잡고 어께 비비며 이야기 했습니다 

천안 가는 지하철 승강장은 4번이 였습니다 10시 20분 출발인데 전차의 객칸도 4번을 타라고 우리의 -하늘 이시요-가 말씀 입니다 내려가 계단앞을 보니 4번 객차 서는 자리 입니다


그련데 두목(頭目) 한분이 이분 시간관념이 철처 하여 우리들 鈍者 와는 달리 3분전에 내려 왔습니다 똑똑 하다 당신 존경해요 마음 으로 감동 했습니다 우리는 무식하고 둔하게 35분전에 용산에 와서 개미구멍 구경 했는데 어께동무 어께동무 내친구 하다 한장 찍었 습니다 육중한 쇠달구지가 드려 옵니다 어데 가고, 또 어데가고 전차가 세번째 에 들어 왔습니다 천안 간다 써 붙어 있고 나팔도 불고 올라 앉아 또 손잡고 어께 비비며 이야기 합니다 영등포에 도착하니 또 한분이 올라 탔습니다 야 이사람 더 똑똑 하다 어쩌면 여기를 찾아 온담 또 이야기 이야기 입니다 

기차 문밖으로 전개되는 푼경 높고 크고 문이 많은 집 많이도 짓고 있습니다 논 바닥에 산 허리에 가는데 끼,끼익 소리나며 멎는데 수원 
오르고 내리고 하는데 또 한분 우리모임의 두목이 타고 있습니다 야 이것 똑,똑한데 이 사람王 똑똑이 않이야 그래 옆의 자리가 비여 있어 왕 똑똑이 두목을 살피려 옆에 앉으니 똑 같이 구두신고 모자 쓰고 평범 한데 근데 어쩌면 이렿게 똑,똑, 왕 똑똑 이지 오라 이분 앞으로 더 존경하고 왕 똑똑 이로 모셔야지 했습니다 천안에 오니 뻐스가 기다리는데 뻐스타고 어쩌고, 저쩌고 하는 유명한 장터로 간다는데 어제 그곳 장날이 였다 하며 가는 길폭은 넓고 포장은 잘 되고 한데 왼쪽을 보니 黑城山이 보이고 한데 
그래 서울기점 97킬로 지났 고나 생각 하며 산마루를 올려 보니 산 꼭때기당때(杖) 위 하늘에는 맑은 하늘에 새털 그름 한점 만이 떠 있고 한데 거기 산 꼭대기에
길 딱고 올리고 올리며 물 퍼 올리는 지래박 만든 친구 沃川이 생각 났습니다 작년에 이만 때 11일 전에옥천은 가고 등 옛 생각에 잠기기 도 했습니다 장터 에는
온통 순대 집인데 --- 먹고 남기고 ##### 계속 됩니다 ##### 
아마도 새털이 沃川이 였는지도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