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_행사

13/11-09 박근혜대통령 영국방문 /황금마차 타고 버킹엄궁

박 영희 2013. 11. 10. 19:48

 

제공;최성규님

 

 

 박근혜대통령 영국방문 사진

 

 

 

 

 

박 대통령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남편인 필립공(에든버러공)과 함께

 만찬장인 볼룸(Ball Room)에 입장했다.

박 대통령은 주황색 저고리에 연분홍색 치마의 한복을 입고 나왔다.

특히 만찬에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받은

'바스 대십자 훈장(Grand Cross of the Order of the Bath)'을

메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이 훈장은 여왕이 국빈방문한 나라의 국가원수나

영국을 국빈자격으로 방문한 외국 정상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외국인에게 수여 가능한 영국 최고훈장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국빈만찬의 '드레스코드'는 연미복,

이브닝드레스, 전통의상 중 하나를 입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박 대통령을 제외한 여성들은 이브닝드레스를,

수행원을 비롯한 남성들은 연미복을 입었다.

만찬장에는 30여m에 달하는 'ㄷ'자 모양의 테이블이 놓였는데

정중앙에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자리가 마련됐으며

그 왼편에는 필립공이, 오른편에는 박 대통령이 앉았다.

여왕이 앉은 자리를 중심으로 테이블 위에는

장미 등 꽃장식이 길게 놓였다. 또 분홍색과

주황색 꽃을 가득 채운 스탠드가 테이블 곳곳에 놓여

만찬장 전체를 꽃향기로 채웠다.

여왕의 맞은 편 벽에는 대형 파이프오르간이 설치돼 있으며

 2층에는 오케스트라가 연주를 위한 무대가 마련됐다.

오케스트라는 만찬 중에 비발디 콘체르토 작품 3번,

알비노니의 아다지오 등 16곡을 연주했으며

이와는 별도로 스코틀랜드의 백파이프 공연도 펼쳐졌다.

만찬 메뉴로는 에피타이저로 채소 크림 소스를 곁들인

바다송어 요리에 이어 메인 요리로

여왕이 사냥터에서 잡았다는 원저 꿩 구이가 나왔다.

후식으로는 초콜릿과 배를 넣은 타르트와 각종 과일이 준비됐다.

식사에 곁들인 와인으로는 영국산 로제 와인과

세 종류의 프랑스산 와인, 디저트용으로 포르투갈 와인 등이 제공됐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우리측에서 윤병 외교·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공식수행원 10명과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등 기업인들과 송광호·

김진태 의원 등 특별수행원까지 26명이참석했다.
영국측에서는 여왕의 삼남인 에드워드 왕자 내외와

앤 공주 부주, 여왕의 사촌인 글로스터 공작 부부 등

14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황금 촛대와 화려한 꽃으로 장식된 버킹엄궁 만찬장에는

바다 송어, 칠면조 구이 등 다채로운 궁정 음식이 나왔고,

2층 무대엔 오케스트라가 마련돼 분위기를 한껏 북돋았습니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만찬 메뉴와 식기,

마이크 작동 상태 등을 일일이 챙겼을 뿐 아니라

만찬 뒤 박 대통령이 머물 버킹엄 궁 내 숙소를 직접 안내해 주는 등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습니다.

'벨지언 스위트'는 여왕 차남·삼남 태어난 방

벨지언 스위트가 있는 궁내 건물에

여왕의 숙소가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왕이 주인으로
박 대통령을 얼마나 각별하게 맞이하고 있는지를

가늠할 수 있다고 청와대 관계자는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버킹엄궁 내에서 이틀 밤을 묵는 숙소는

특별한 사연을 갖고 있다.

5일(현지시간)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영국 도착 당일인 4일 런던 시내 한 호텔에 투숙했지만

이틀째인 이날은 공식환영식과 국빈만찬 등을 거친 뒤

 버킹엄궁 내 '벨지언 스위트(Belgian Suite)'에서 하룻밤을 보냈다.
국빈방문 사흘째도 역시 이곳을 숙소로 사용한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직접 박 대통령을 이 방으로 안내했다.
벨지언 스위트는 여왕의 3남1녀 중 차남과 삼남인

 앤드루 왕자(요크 공작)와 에드워드 왕자(웨섹스 백작)가 태어난 방이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빅토리아 여왕 시절 여왕의 삼촌이
좋아했던 방이기도 하다.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방문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당시 이 방에 묵었다.

버킹엄궁에는 박 대통령 외에 우리 측 인사도 이틀간 묵게 된다.

이들 중 공식수행원은 4명으로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의전장이다. 여왕은 장관 명단을 받아보고 방 배정을 직접 하는 등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박근혜대통령, 영국 국빈 방문 공식환영식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호스가드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애딘버러공과 함께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오후

호스가드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참석해
엘리자베스 2세여왕으로부터 내빈들을 소개받고 있다.
 

 

 

공식환영식이 열린 호스가즈(Horse Guards) 광장에서

황금빛 지붕의 왕실마차(1호)를 타고
엘리자베스 2세 여왕 그리고 남편 에딘베러공과 함께

버킹엄궁으로 이동하는 모습. 
 

 

박근혜대통령, 영국 왕실 소장품 관람

영국을 국빈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궁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안내로 여왕 방한시 받은 선물

,한영 관계 기록물,한국 공예품 등 왕실 소장품을 관람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존 홀(John Hall) 주임사제의 안내에 따라

무명용사의 묘에 헌화를 하는 박근혜 대통령.

 

영국 런던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한국전 참전기념비 기공식에서

참전용사인  피터 피셔(82)씨에게 한국전 비망록을 선물받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4일 밤 (현지시간)

영국 런던 히드로 국제공항으로 국빈방문을 위해 입국하고 있는 모습.

 


 

황금마차 타고 버킹엄궁 향하는 박근혜 대통령



5일 근위기병대 연병장인 호스 가드(Horse Guards) 광장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세 여왕,

 

남편 에든버러 공작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검궁으로 향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탄 마차는 백마 6마리가 끄는 황금색 마차이다......,

영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거리로 나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박 대통령이 마차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런던=최승식 기자]









































5일 근위기병대 연병장인 호스 가드(Horse Guards) 광장에서 공식환영식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엘리자베스 2 세 여왕, 남편 에든버러 공작과 함께
마차를 타고 버킹검궁으로 향하고 있다.
박 대통령이 탄 마차는 백마 6마리가 끄는 황금색 마차이다.
영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이 거리로 나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박 대통령이 마차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런던=최승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