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태화강님

 

 

 

 

 

 

세계의 개 181종

 

http://blog.naver.com/wp825/220423630211

 

 

      세계 181종의 개 종류를 모았습니다. 완전히 개판 입니다

      개 (犬)의 이름을 클릭 하면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그림을 누르지 말고 개 이름을 클릭하세요.
      이름밑에 줄(Line)이 없는것은 눌러도 나오지 않습니다. 원본에 결함이 있는것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고든 세터 골든 레트리버 그레이트 데인 그레이트 스위스 마운틴 도그 그레이트 피레네
      그레이하운드 글렌 오브 이말 테리어 네오폴리탄 마스티프 노르웨이안 부훈트 노르웨이 엘크 하운드
      노리치 테리어 노바 스코셔 덕 톨링 레트리버 노퍽 테리어 뉴펀들랜드 닥스훈트
      달마티안 댄디 딘몬트 테리어 도고 까나리오 도그 드 보르도 도베르만핀셔
      라사압소 라포니안 허더 래브라도 레트리버 레이크랜드 테리어 로디지아 리지백
      로첸 로트와일러 마스티프 맨체스터 테리어 몰티즈
      미니어처 불 테리어 미니어처 슈나우저 미니어처 핀셔 바센지 바셋 하운드
      버니즈 마운틴 도그 베들링턴 테리어 벨기에 말리노이즈 벨기에 시프도그 벨기에 테뷰런
      벨지안 그리펀 벨지안 셰퍼드 독 보더콜리 보더 테리어 보르조이
      보스롱 보스턴테리어 복서 볼로네즈 부비에 데 플랑드르
      불도그 불 마스티프 테리어 브뤼셀 그리펀 브리아드
      브리타니 블랙 러시안 테리어 블랙 앤드 탄 쿤하운드 블러드 하운드 비글
      비숑 프리제 비어디드 콜리 비즐라 사모예드 살루키
      서식스 스패니얼 세인트 버나드 셔틀랜드 시프도그 소프트 코티드 휘튼 테리어 스무드 폭스 테리어
      스위디쉬 발훈트 스카이 테리어 스코티시 디어하운드 스코티시 테리어 스키퍼키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스탠더드 슈나우저 스패니쉬 그레이 하운드 스페니쉬 마스티프 스피노네 이탈리아노
      시바 이누 시베리언 허스키 시추 실리엄 테리어 실키 테리어

       

      아나톨리아 셰퍼드 도그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아메리칸 아키다

      아메리칸 에스키모 도그

      아메리칸 워터 스패니얼

      아메리칸 폭스하운드

      아이리쉬 소프트코티드 휘튼 테리어

      아이리시 레드 앤드 화이트 세터

      아이리시 세터

      아이리시 울프 하운드

      아이리시 워터 스패니얼

      아이리시 테리어

      아키타

      아펜핀셔

      아프간 하운드

      알래스칸 맬러뮤트

      에스트렐라 마운틴 독

      에어데일 테리어

      오스트레일리안 실키 테리어

      오스트레일리안 켈피

      오스트레일리언 셰퍼드

      오스트레일리언 캐틀 도그

      오스트레일리언 테리어

      오터 하운드

      올드 잉글리시 시프도그

      와이머라너

      와이어 폭스 테리어

      와이어헤어드 포인팅 그리펀

      요크셔 테리어

      웨스트 하이랜드 화이트 테리어

      웰시 스프링어 스패니얼

      웰시 테리어

      이비전 하운드

      이탤리언 그레이하운드

      잉글리시 세터

      잉글리시 스프링어 스패니얼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잉글리시 토이 스패니얼

      잉글리시 폭스하운드

      자이언트 슈나우저

      재퍼니스 친

      저먼 셰퍼드 도그

      저먼 쇼트헤어드 포인터

      저먼 와이어헤어드 포인터

      저먼 핀셔

      저먼 헌팅 테리어

      차우차우

      차이니스 샤페이

      차이니스 크레스티드

      체서피크 베이 레트리버

      치와와

      카디건 웰시 코기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

      컬리코티드 레트리버

      케리 블루 테리어

      케언 테리어

      케이넌 도그

      케이스혼트

      코몬도르

      코커스패니얼

      코튼 드 툴리어

      콜리

      쿠바스

      클럼버 스패니얼

      토이 폭스 테리어

      티베탄 마스티프

      티베탄 스패니얼

      티베탄 테리어

      파라오 하운드

      파슨 러셀 테리어

      파피용

      퍼그

      페키니즈

      펨브록 웰시 코기

      포르투갈 워터 도그

      포메라니안

      포인터

      폴리시 롤런드 시프도그

      푸들

      푸미

      풀리

      프렌치 불도그

      프티 바세 그리퐁 방댕

      플랫코티드 레트리버

      플롯 하운드

      피니시 스피츠

      피레니안 마스티프

      피레니안 쉽독

      피레니언 셰퍼드

      필드 스패니얼

      해리어

      허배너스

      휘핏


      [한국의 개]

      삽살개

      진돗개

      풍산개 

       

       

       

      한국의 개             http://blog.daum.net/hongsy65/16793113


      [1] 삽살개



      몸집은 중형의 개로 털이 길다. 

      특히 머리 부분의 털이 길어서 눈을 덮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속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숱이 많다. 

      이에 견줘 겉털은 길고 두꺼우며 직모, 반곱슬·곱슬 형태를 보인다. 


      털 색깔은 황색과 흑색이 많지만, 예외적으로 고동색과 바둑이색, 백색이 나타난다. 

      한국의 토종견답게 체질적으로 우리나라 기후에 잘 적응하여 풍토병에 강하고 병에 걸리지 않는다. 

      몸놀림이 기민하여 운동신경이 잘 발달되었다. 큰 머리가 사자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사자개'라고 부르기도 했다.


      400년경 고대신라 때부터 왕실과 귀족사회에서 길러 오다가 

      통일신라가 망하면서 민가로 흘러나와 고려나 조선 때에는 서민적인 개가 되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에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원피주식회사에 의해 군용모피자원으로 이용되었고, 

      이후 6·25전쟁을 거치면서 그 수가 급격히 줄어 멸종단계에 이르게 되었다.


      1969년 경북대학교 교수들이 복원작업을 시작했고, 

      1985년 경북대학교 하지홍 교수가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 대조리(大鳥里)에서 체계적인 보존사업을 하기 시작했다. 


      그 뒤 1992년 3월 7일 '경산의 삽살개'라는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제368호로 지정되었고, 

      한국삽살개보존회와 보존회육종연구소에서 보존, 관리하고 있다.



      [2] 진돗


      확실한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석기시대의 사람들이 기르던 개의 후예라고 할 수 있는 개 중에서 나온 

      동남아시아계의 중간형에 속하는 품종이다. 


      그 기원에 대해서는 중국 남송(南宋)의 무역선에 의해 유입되었다는 설이 있으나, 

      1270년 삼별초의 항쟁이 일어났을 때 몽골에서 제주도 목장의 군용 말을 지키기 위해 들여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대륙과 격리된 채 비교적 순수한 형질을 그대로 보존하여 오늘의 진돗개가 되었다.


      키는 수컷이 48∼53㎝이고 암컷은 45∼50㎝이며, 

      털빛깔과 무늬에 따라 황구, 백구, 재구, 호구, 네눈박이 다섯 종류로 구분된다.


      얼굴은 정면에서 보면 거의 팔각형을 이룬다. 

      눈은 붉고 둥근듯하며 눈꼬리는 약간 치켜올라가 귀밑 선상에 맞아야 한다. 


      귀는 앞으로 약간 경사져 곧게 선다. 목은 굵어서 힘이 있고 다부지게 보인다. 

      등은 좌골뼈에서 부터 약간의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등털은 중장모로써 힘이 있어 낚싯바늘이나 가시와 같다. 


      다리는 강건하고 앞다리와 뒷다리는 모두 자연스럽게 똑바로 곧게 선다. 

      꼬리는 항문에서부터 수직으로 위쪽으로 7㎝~8㎝ 이상 올라갔다가 좌나우로 똑바로 말리거나 서거나 한다. 


      꼬리의 길이는 비절에 다을 정도가 알맞고, 꼬리털은 바깥쪽으로 쭉 뻗은 부채형이 바람직하다. 

      1년에 새끼를 2회 낳으며, 임신기간 58~63일 만에 한 배에 3∼8마리를 낳는다. 


      감각이 매우 예민하고 용맹스러워서 집도 잘 지키지만 사냥에도 적합하다. 

      쥐 사냥도 잘하고 고양이를 공격하기도 한다.


      1938년 일본인 모리 다메조[森爲三]가 체구·체고·체모에 대해 관찰하여 한국 특유의 양축동물이라고 하였다.

      2005년 국견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6개월령 이상 성견(成犬) 사육 호수는 7만 가구 에 이르며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2000년 6월 12일 전 대통령 김대중이 북한 방문 시 '우무종 연구소'에서 기증한 평화·통일이라는 진돗개를 북한에 전달하였다. 

      현재는 문화재관리법과 한국진돗개보호육성법(1967년 1월 16일 공포)에 따라 보호 육성되고 있다. 

      1995년에는 국제보호육성동물로 공인 지정되었다. 1997년 2차로 개정해 관리되고 있다.



      [3] 풍산개



      몸길이 60∼65cm, 어깨높이 55∼60cm, 몸무게 20∼30kg인 중형견으로, 몸
      에는 털이 빽빽이 있으며 털색은 흰색인데 연한 잿빛 털이 고르게 섞인 것도 있다. 

      머리는 둥글고 아래턱이 약간 나왔으며 코 빛깔은 연주황색 또는 검은색, 주둥이는 넓고 짧다. 
      귀는 삼각형으로 곧게 서며 끝이 앞으로 약간 굽었다.

      꼬리는 말려 있으며 털은 길고 부드럽다. 
      턱 밑에는 콩알 만한 도드리가 있는데 길이 5∼10cm의 수염 모양 털이 3개 정도 나 있다. 
      한배에 5∼8마리의 새끼를 낳으며, 성질은 온순하나 적수와 싸울 때는 몹시 사납다. 

      경계심이 강하고 영리하며 침착하면서도 동작이 빠르고 용맹하다. 
      체질이 강인하여 질병과 추위에 잘 견디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함경남도 풍산군 풍산면과 안수면 일원(현재 양강도 김형권군) 에서 길러지던 북한 지방 고유의 사냥개이다. 
      외형이 진돗개와 닮았으나 체구가 크고 건장한 풍산개는 
      1942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128호로 지정되었으나 1962년 해제되었다. 

      8·15광복 후 북한 당국의 적극적인 보호 정책으로 원종이 잘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의 천연기념물 368호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다.
      ---

      [하지홍 교수의 개 이야기, 2008. 10. 31., ㈜살림출판사]

      풍산개는 함경남도(량강도) 풍산군(김형권군) 풍산면과 안수면 일대에서 오래전부터 길러 오던 토착개이다. 
      북한 자료에 의하면 개와 승냥이의 교잡으로 생겨났다는 설도 있으나 
      러시아 아무르 강 일대에서 호랑이 사냥하던 북방견, 라이카의 후손이라는 설이 보다 더 설득력이 있다. 

      만주의 고드레 개를 외형적으로 많이 닮았다고도 하는데 
      아마도 만주, 시베리아 등지의 북방견들과 혈연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형태의 특징을 공유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형태적으로 진돗개와도 많이 닮은 풍산개는 전형적인 북방견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남쪽 도서 지방의 개들보다는 북쪽 산악 지역 개들의 체구 구성이 강건하며 큰 것이 특징인데 
      시베리아나 몽고 또는 에스키모개들보다는 체구가 작지만 풍산개 역시 진돗개보다는 조금 큰 중형견에 속한다. 

      우리 민족이 남하하여 반도에 정착할 당시 같이 이동하여 정착한 것으로 믿어지는데 
      고원 산악 지대라는 지리적 고립성으로 인해 고유의 토착 풍산개가 형성된 것으로 믿어진다. 
      풍산개는 구한말 호랑이 사냥꾼인 백색 러시아 포수들과 갑산 포수들에 의해 
      그 용맹성이 알려지면서 유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풍산개의 천연기념물 지정도 처음에는 일본인 모리 교수에 의해 추진되었다. 
      모리 교수의 건의를 받아들여 1942년 6월 15일 조선총독부는 풍산개를 천연기념물 제128호로 지정하였으며 
      진돗개와 마찬가지로 정책적인 보호 운동을 폈다고 한다. 

      이를 승계하여 해방 후 북한에서도 풍산개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국가 보호 개로 인정하였다. 
      1965년에는 몇 마리 남지 않은 풍산개를 국견으로 지정하였으며 
      1975년에는 풍산군 광동면 광덕리를 종축장으로 지정하여 국가사업으로 사육을 시작하였고 
      소수의 풍산개를 풍산 중·고등학교와 평양축견 연구소, 군부대에서도 사육하게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무역업자가 1993년 11월에 중국을 통해 인천으로 몰래 10여 마리를 들여온 것이 최초라고 하나, 
      일본을 통해 그 이전에 수입된 적이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1993년 이후 수입 근거와 출처에 대한 확인도 없이 
      여러 언론 매체에서 풍산개를 무분별하게 흥미 위주로 다루었으며, 

      고가로 거래된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중국을 통해 많은 개들이 풍산개라는 이름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현재 우리나라 풍산개의 실상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풍산개 사육 농장에서 자기만의 정통성과 우수성을 주장하고 있으나, 
      정작 원산지인 북한으로부터 공개된 자료의 부족으로 인해 판단 근거가 없는 형편이다. 

      초기에 수입된 개들 중에는 귀가 누운 개들이 많았으나 
      최근의 개들은 선 귀의 개가 많은 등 기본 형태에 대한 기준조차 불확실한 것이 현재 상황이다. 

      풍산개의 원조는 북한의 풍산 지역이므로 
      북한으로부터 공개된 자료와 표준이 될 만한 다수의 개들이 있어야만 논의의 진행이 가능해진다. 

      북한 풍산개의 혈액 DNA로부터 유전자 분석이 이루어지고 
      삽살개 및 진돗개와의 비교 연구가 된 연후라야 소위 국내 풍산개들의 진위 여부가 가려질 수 있을 것이다. 

      풍산개의 체형 및 형태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체고 55~60㎝, 체장 60~65㎝, 체중 20~30㎏인 중형견으로 
      몸에는 털이 빽빽이 나 있으며 모색은 흰색인데 연한 재색털이 고르게 섞인 것도 있다. 

      머리는 둥글고 아래 턱이 약간 나왔으며 비색은 살색 또는 검은색이며 주둥이는 넓고 짧다. 
      귀는 삼각형으로 직립하며 끝이 앞으로 약간 굽었다. 
      꼬리는 말려 있으며 길고 부드러운 털이 있다. 
      턱 밑은 콩알만 한 도드리가 있는데 거기에는 5~10㎝ 정도 되는 수염 모양의 털이 3대 정도씩 나 있다. 

      이마는 두드러져 보이고 눈은 오목 들어 간 것처럼 보이는데 눈알은 검고 둥글다. 
      목은 짧고 굵으며 앞가슴은 넓고 깊으며 발달되었다. 

      허리는 중정도로 길고 배는 늘어지지 않았으며 등은 넓다. 
      엉덩이도 넓으며 뒷다리의 자세는 곧다. 

      풍산개는 3흑이라야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일제 때만 해도 눈, 코, 주둥이가 검어야 순종으로 취급받았다고 한다.
      (『북한판 백과사전』, 풍산개 자료)

      사냥개로 길러진 만큼 날래고 용감하며 민첩하기로 유명하다. 
      풍산개 세 마리만 있으면 호랑이를 만나도 무섭지 않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으며 
      사냥 중에는 절대로 짖지 않고 사냥물을 정하면 놓치지 않는다고 한다. 

      추위에 특히 강하고 겨울철에도 밖에서 잔다고 하나 더위에는 비교적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제 강점기 때 경성 지방으로 반출된 몇 마리 풍산개가 여름을 넘기지 못하고 죽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4] 동경견

      = 댕견, 동경이, 댕갱이, 동동개



      몸길이 52~55cm, 어깨높이 44~50cm, 몸무게 14~18kg이다. 

      겉털은 빳빳하고 윤기가 있으며 털끝이 가늘다. 속털은 조밀하고 부드럽다. 


      빛깔은 황색(황구), 흰색(백구), 검은색(흑구), 검은색과 황색 얼룩무늬(호구) 등이 있다. 

      외형은 진돗개와 비슷하다. 


      눈은 둥글고 눈썹이 발달했으며 눈동자는 검은색 또는 흑갈색이다. 

      귀는 앞을 향해 쫑긋하고 정수리에 위치한다


      코는 정사각형에 가까우며 일반적으로 검은색이다. 

      백구나 호구의 경우 적갈색 빛을 띠기도 한다. 


      입술 부분은 검은색이며 구열은 깊게 파여 있지 않다. 목은 길지 않고 근육이 잘 발달했다. 

      꼬리는 없거나 5cm 이하이며 꼬리 끝부분에 긴털이 나 있고 피부가 뾰족하게 돌출되어 있다. 


      앞다리는 직립형이고 뒷다리는 몸체를 앞으로 미는 듯한 각도를 이루고 있다. 

      발은 둥근 모양으로 활모양의 구부러진 발가락이 촘촘하게 모여 있다. 

      기질이 온순해 사람과의 친화력이 좋으며 복종심이 강하고 사냥에 능하다. 


      지역마다 불리는 이름이 다양한데 경상도에서는 '댕갱이', 

      전라도에서는 '동개', 강원·경기도에서는 '동동개' 등으로 불린다. 


      동경은 고려시대 중요 도시 삼경 중 한 도시를 지칭하는 말로, 고려시대 경주의 옛 지명이다. 

      동경견에 관한 최초의 문헌 기록은 

      현종 10년(1669년)에 경주 부윤 민주면이 《동경지》를 증보한 《동경잡기(東京雜記)》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성호사설(星湖僿設)》, 《신라회고(新羅懷古)》, 《해동지(海東誌)》, 《고금석림(古今釋林)》등의 

      고문헌 속에서도 볼 수 있다.


      또한 대한제국 순종황제 때 간행 된 《증보문헌비고(增補文獻備考)》에도

      '동경의 지형은 머리만 있고 꼬리가 없는 형상인 까닭에 그곳에서 태어난 개는 꼬리가 없거나 짧은 것이 많았다'라고 설명하고 있으며, 

      동경견을 구이(狗異.이상한 개)로 기록하고 있다. 


      또 세종 후기의 문헌인 《동국어록(東國語錄)》에는 '꼬리가 짧거나 없는 개를 동경구(東京狗)라고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5~6세기 신라 고분에서 출토된 토우에서도 동경견으로로 추정되는 짧은 꼬리의 개 토우가 다수 발견되었다. 


      일제시대에는 일본 신사에서 볼 수 있는 상서로운 개의 형상인 고마이누[狛犬]와 닮았다는 이유로 

      학살당해 멸종위기에 처한 바 있다. 




      일본의 신령스러운 개 고마이누(狛犬)


      일본의 이름 있는 신사나 왕궁의 대문에는 

      으레 고마이누 석상이나 목상이 자리하고 있는데 


      악귀를 쫓는 삼한시대 한국에서 온 영수(靈獸)가 

      바로 고마이누라고 한다. 이


      러한 조각상들은 우리나라 다보탑에 있는 

      사자상과 흡사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 


      한국의 삽살개가 바로 

      고마이누의 모델이라는 주장도 있다.(하지홍 교수)




      후에도 꼬리가 없다는 특징으로 인해, 

      ‘기형이다’, ‘재수가 없다’하여 천대를 받고 죽임을 당하여 숫자가 급속도로 감소해 왔다. 


      2005년에는 경주시와 서라벌대학 동경이보전연구소가 동경견을 보호하고 천연기념물로 지정하기 위해 

      종견 사육시설을 건립하였으며, 

      2009년에는 사단법인 한국경주개동경이보존협회가 설립되어 체형표준화 연구 등 동경견 보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0년에는 한국애견협회(KKC)로부터 진돗개, 풍산개, 삽살개에 이어 한국견 제4호로 등록인증을 받았다. 

      2012년 11월 천연기념물 제540호로 지정되었다.




       

       

       

       

       

       

       

       

       

      Posted by 박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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