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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방조제는 착공 후 17년만 인
2010 4월27일 오후 2시03분에 새만금 방조제 중간 위치에서 열렸다.
공사비 총 2조9천억원이 투입된 새만금 방조제는
총 연장 33.9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로,
여의도 면적의 140배인 2만8천3백㏊의 토지가 새로 조성돼,
오는 2020년까지 산업, 과학연구, 관광단지 등으로 개발된다고 합니다.
새만금 주요 시설
▲방조제
준공식과 함께 전북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에서군산시 비응도를 잇는 33.9㎞의 방조제 도로가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최고 난이도의 심해(최대 수심 54m) 공사를설계에서 준공까지 순수한 국내 기술력으로 성공해우리의 방조제 축조 기술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길이도 그간 세계에서 가장 긴 방조제였던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32.5㎞)보다 1.4㎞ 더 길다.곧 기네스북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방조제는 밑넓이 평균 290m(최대 535m), 높이 36m(최대 54m)에 달하는 대형 둑이다.
이 방조제 도로 개통으로 군산∼부안 간 거리가 약 50㎞ 단축돼종전에 1시간 30분 가량 걸리던 시간이 20∼30분 정도로 줄어든다.
공사 비용으로는 2조9천억원이 투입됐고 동원된 인력은 총 237만명,동원된 장비는 덤프트럭, 준설선 등을 합쳐 연 91만대에 달한다.
또 방조제 건설에 투입된 토석은 총 1억2천300만㎥로,경부고속도로 4차선(418㎞)을 13m 높이로 쌓을 수 있는 양이니 그 규모에 놀랄 수밖에 없다.
방조제는 또 단순한 물막이 기능뿐 아니라 관광자원 기능도 겸하도록 조성됐다.
중앙의 방조제 도로를 높이 올려방조제 바깥 쪽 바다와 안쪽 호수를 한꺼번에 바라볼 수 있도록 했다.
내년까지 여름철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겨울철은 오후 5시까지만 개방된다.
▲배수갑문
방조제를 따라가면신시.가력 배수갑문 2개소가 설치됐다.
가력배수갑문은 16개, 신시배수갑문은 20개의 수문으로 만들어졌다.
이들 갑문의 문짝 1개는 폭 30m, 높이 15m, 무게 464t으로 그 규모가 엄청나다.
초당 방류량이 1만5천862t으로 소양댐 방류량의 3배다.
▲준공조형물
신시도 광장 주변에는 방조제 준공을 기념하고자높이와 폭이 각각 33m의 조형물이 건립됐다.
'약속의 터전'이란 주제의 이 조형물은자연과 인간, 문화, 환경이 어우러져 아시아의 중심에 우뚝 선대한민국의 역량을 드높이고인류의 화합과 조화로 미래를 향해 힘차게 약진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편의시설
한국 농어촌공사는 관광객이 몰릴 것에 대비해 방조제 중간마다각종 편의시설을 마련했다.
1천800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대형주차장과 307개의 간이 휴게소,배수갑문 모형, 새만금 위성사진,간척 이후 형성된 새로운 갯벌,일주문에서 천왕문까지 이어지는 600m의 전나무 숲길이삼림욕의 상쾌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또 변산반도의 맨 서쪽 13㎡ 규모의 채석강은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으로 바닷물에 침식돼 퇴적한 절벽이마치 수 만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 절경이다.
채석강은 중국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고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해 붙여진 이름이다.
1963년 동진강 하구의 대규모 간척공사로육지와 이어진 계화도도 빼놓을 수 없다.▲군산 방면
동백나무와 괴목나무 숲이 장관인 비안도와 최치원의 글 읽는 소리가 남아 있는전설의 섬 신시도는 고군산군도 중에서 으뜸이다.
일출과 일몰을 보고 싶다면 야미도가 좋다.
이들 섬을 포함해 60여개의 섬으로 이뤄진 고군산군도는군산 육지에서 50㎞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16개가 유인도다.고군산 군도는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한 모래가 깔린 신시도를 비롯해아름다운 풍경을 '8경'으로 자랑하고 있다.
▲김제 방면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지평선을 볼 수 있는김제시 광활면은 1920년 일제 강점기에 쌀 생산을 위해 광활 방조제가축조된 곳으로 끝이 없을 것 같은 들녁이 장관이다.
새만금지구에 포함된 이곳에는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이 튤립과 각종 자생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새만금 방조제 옆의 비응항 서해바다를 바라보니 해가 저문다. 저멀리 야미도가 보인다. 휴계소의 전망대. 방조제 저멀리 야미도와 고군산군도 보이고.... 돌고래쉼터에서 바라본 비응항쪽과 방조제 안쪽. 해넘이휴계소 돌고래쉼터에서 바라본 야미도와 고군산군도의 섬들이다. 돌고래쉼터에서 바라본 서해바다의 일몰 풍경. 서해바다 수평선위는 하늘과 바다가 만나듯 끝이 보이질 않는다. 고래 꼬리를 형성화한 조각과 서해의 일몰이 어울어져 아름답기 그지 없다. 다른 조형물 앞에서 서해바다의 일몰을 담아 보았다. 너무도 아름답다. 늦은 여름날 이곳에서 바라보는 저녁 노을이 연상된다. 작은 쉼터의 공간이지만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을듯 싶다. 특히 연인들이 저녁 노을앞에서 사랑을 고백하는 이벤트도 생각해 본다. 발길을 야미도로 향한다. 야미도 섬에서 바라보는 일몰이다. 석양과 함께하는 폐선이 인상적이다. 이제 서해바다로 해가 저문다. 붉게 불든 서해바다는 아무말이 없다. 돛단배 붉은 태양을 바라볼 뿐이다. 붉은 태양과 함께 오늘 하루를 이렇게 새만금에서 정리한다. 발길을 돌려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으로 향한다. 야미도의 일몰 풍경이다. 이 섬이 야미도 앞에 있는 '쥐섬'이다. 저멀리 신시도의 월영산과 대각산의 전망대가 보인다. 방조제에서 바라본 야미도 전경.... 눈 앞에 신시도 배수갑문의 근처 새만금깃발축제의 광장이 보인다. 어둠이 내려 화질이 좋지않습니다. 카메라를 수동 모드로 전환해야 할 것 같다. 새만금 깃발축제가 한창이다. 먼저 깃발축제의 현장을 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엄청난 깃발들이 모여 글씨를 만들었다. 새만금 신시도 배수갑문이 있는또 다른 작은 공원이다. 조형물에도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 한다. 아름다운 조명 아래 신시도 배수갑문은 다른 풍경으로 비처 진다. . 새만금방조제 배수갑문아래 물위에 비춰진 조명 새만금 신시도배수갑문에서 뒤돌아 이 곳에서 조금만 가면 부안군의 가덕도... 그 곳을 지나면 국립공원 변산반도. 비응항 회집근처에 돌아왔다. 밤이되어 비응항은 불야성을 이룬다. 해넘이휴계소 전망대에서 멀리보이는 비응항의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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