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2009년 03월 27일 15:28:38 )

화성간척지에 여의도 3배 바다농장 조성
관광ㆍ레저 접목 친환경농축산관광클러스터

경기도가 3대 신발전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해안벨트에 관광과 레저가 접목된 친환경 농ㆍ축ㆍ수산 관광 클러스터 `화성바다농장(가칭)`이 조성된다.

화성 간척지에 들어설 화성바다농장은 여의도 면적의 3배에 해당하는 795㏊(약 240만평) 규모로 총공사비는 6892억원이다.

경기도는 최근 "이곳에 경종부문과 축산부문이 연계된 태양광 이용 자족형 단지를 만들고 전체 면적 중 90%를 방목지, 습지,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저탄소 농업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화성바다농장 조성으로 연 220만명의 관광객과 8600억원의 부가가치효과, 87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화성바다농장의 주요 시설.

△호스파크1=축산 연구개발(R&D)존(한우연구시설, 임상동물실험시설, 동물유전자원 보전시설, 동물병원ㆍ애견문화공원 등 동물복지센터), 승용마존(실내외 승마장, 30㎞ 외승코스, 방목장, 말 인공수정센터, 승용마 번식시설, 교육시설, 말공연장, 박람회장), 경주마존(경주마 휴양ㆍ조련시설, 승마교육ㆍ재활승마시설, 말연구소, 마문화센터)

△캐슬파크=한우 번식시설, 젖소ㆍ낙농 체험장, 관광ㆍ판매시설

△시파크=어촌관광존(아쿠아리움, 시푸드센터), 시컴플렉스존(육상양식단지, 수산연구단지, 수산물가공단지, 수산연수원)

△경관 농업단지=경관광장ㆍ경관농업단지, 수출농업용 유리온실, 야외육묘장ㆍ에너지 자족시설

[수원 = 지홍구 기자]

Posted by 박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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