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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 나는 화초
박영희 01/02/08 13

1, 이젠 집 정원의 벽돌 턱이나 거실 햇빛이 쪼이는 곳이

모다 화초 투성 입니다

한 150개 200개 헤여 보았지만 두겨 놓고 언처 놓고

큰화분 뒤에 가려있고

2 근데

이화초에는 집사람의 정성이 담겨 있읍니다

병 치료하려고 이곳에 온 97년에 키위(뉴질렌드 본도인을 칭합니다) 부인이

꽃화분 두개를 갖이고 병 문안을 왔읍니다

이 꽃의 잎 을 따서 물 접시에 당구어 놓아 2-3 개월이 되면

뿌리가 내려 자라고

다음 화분에 옴겨 심고 햇빛 웅달을 가려가며

물을 주고 스프레이로 잎사귀에 수분을 주면

성장 하는데 꽃이 피려면 12개월이상 걸리네요

3, 이곳 대부분의(전부 라 할 만치) 스퍼, 백화점, 숏핑 몰에는

화초를 파는 매장이 상당한 넓이로 있읍니다

길가나 집뜰에 너무 나와서 골치거리의,풀 이라도

얄분 비닐제의 화분에 심으면

15불이상 19불, 25불씩 합니다

그런데 어떻 기준에서인지

가격이 25불 짜리가 19불이 되여 '세일'하고

다음은 12불 99 라 써 놓았다

좀더 기다리면 잘 만하면 6불 또는 5불까지도 내려 갑니다

그런데 자기 집안 이야기하면 칠불출,팔불출이라 하는데

이 화초 이야기는 사실 이거든요

이 버리기 직전의 풀을 사다가

꽃나무로 자라게 만들 거든요

꽃하고 이야기를 합니다

얘야 어디가 불편하니 물줄까

아이구 머니나

햇빛을 못 봐 목이 돌앗네 아프지 등

혼자 말을 해요

그래 여보

꽃이 당신말 알아 들어요 하니

머리를 그덕,그덕 합니다

방에서 정원에서 꽃과 합께 시간을 보네드니

이제 200 정도의 화초 분이 되였읍니다

정성을 드리면 화초도 사람 말을 알아 듯고

따르는 가 봐요

또 이상한 말을 했죠 끝

제 생각이 그런데

어떻게 합니까

Posted by 박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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