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육군특별검열단 대령

아침 하늘이 흐린 날시이다 그날도 평상시와 같이 새벽 5시경에 대구단말중계소로 나가

내 중대관내의 시설을 조정하고 서울, 원주, 부산, 광주등 지역을 호출하여 회선 조정를 하고 옆에있는 5관구통신부 교환대까지 가서 확인시험을 하고나니 아침 630분경이 되였다

나는 중대의 결재문서를 보고 730분경에 대명동 무선중계소를 거처

8시전에 대대에 도착하여 장교식단에서 조반을 먹는것이 대부분의 일정이 였다

그런데 그날도 6시가 지나 작업이 끝나고 야근자가 3/4톤차를 타고 중대로 들어 가려 할때 찦차 2대가 대구단말국앞에 서더니 군무 책임자를 부른다

단말소장이 나가니 대령 한분이 장교를 몇분 대리고 와서 검열단 완장 뒤에 써있는

육군참모 총장의 도장이 찍힌 심임장을 보이면서 검열을 하겠다고 한다고 단말소장이 나한데 이야기하고 돌아 설때에는 이미 같이온 장교들은 우리 단말중계소 군무 하사관하고 기계앞에 서있었다 그리고 단장급인 육군대령은 출입문쪽에 뒷짐을지고 서서 여유있게 방안을 돌아보고 서있다 키가 작으며 통통한것이 눈에서 빛이난다 얼골은 검께타고 밤새 차로왔는지 야전 잠바를 입고 있다

내가 다가가니

여기가 장거리통신단 67통신지원대대 중계중대가 담당하는

대구 단말중계소이고 귀관이 중대장 박영희 대위이지요 하며 웃는 얼골로 손을 내민다

그리고

나는 육군특별감열탄의 임재황(林在凰)대령 입니다

나 알지요 한다 사실 나는 그를 모른다

검열단 으로 온 장교들이 반송단말장비에 대한 프로급 이다 전체 단말의 회선 과 신호기를 전검하는데 30분도 않걸린다 각 장교로 부터 보고를 밭고는

나보고 소문대로 완전 무결 이고만요 잘 하세요

 

또 만납시다 하고는 대구단말 업무일지에

[육군특검단 검열 완전무결 단장 대령 임재황 싸인] 을 하고 떠나간다

얼마 전에 도착했을 때의 살벌하든 분위기는 없어지고 손을 흔들 면서 떠난다

 

그이후 몇일 있다 제2장거리통신 단장실 에서 연락이 왔다 낮 1130분 까지 단장실로 오라고 한다

단장실 당변하사 한데 물어 봤드니 구내 장교식당에서 식사를 같이 하고저 한다고

전언이 있었다

그날 단당실로 정각에 가니 당병하사가 기다린다고 문을 열어준다

단장실로 들어 서니 단장옆에 있든 대령이 오랜만이요 보고싶어 찾어 왔읍니다 하고

 

검운얼골에 하양 이를 들어내고 목을 약간옆으로 돌린자세로 손을 내밀며 악수를 청한다 그리고 앉았다

부산의 군수기지 단장인데 이변에 육본특명단장으로 기지창장교와 일부인원으로 장비 와 시설의 검열를 했는데

장교들은 군수기지단에서 장비를 다르는 장교 였으니 프로급이 였다

임재황 대령님 이 특검단장이되여 각 군관구 군사령부에 가서 발견 한겄이

대구단말국 에서 아침정기 시험과 조정을 일직이 하고 이상 회선에 대하여는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는 겄을 확인하고

대구단말국을 관활하는 중대장이 대위 박영희 라는겄도 파악하고 일류의 반송기술을 갖인 장교 5명을 투입하였지만 그날 아침 이미 조정은 끝나고 불량시설 2개도 공식적으로 관리 대상이 되여 있더라 며 200 여건이 완잔무결 하여

한편 놀라고 한편 깁쁘고 특별검열을 끝나고 돌아가는 길에 들려 단장님 한데 좋은 부하를 두섰다고 말씀 드리려 했다고 말한다

 

그리고 식사가 끝난후 임재황(林在凰) 대령께서 원주의 65통신운용대대를 아느냐고 한다 나는 교육검열때 한변 가서 보았지만 우리 중대와 같은능력을 갖인 부대로 알고 있다하니

임 대령이 윤 단장님 박 대위하고는 인연이 있었음니다

내가 65운용대대 창설부대장을 하며 창설 부대검열때 재교육판결을 밭고

일개 중대를 재교육하지 않았읍니까 나는 그때 억을 했지만 육군에 이와같은 사람도 있었그나 하고 있었는데 이번 특검단을 맏으면서 박 대위를 찾으니 내특검 대상이 않이 겠음니까

그래서 기지창에서 우수하고 일부 알고있는 일류 장교를 대리고 새벽에 대구단말국에 와서 전부 점검했지만 하나도 잘못이 없었습니다

나는 통신장교 특히나 지휘관에 이와 같이 우수한 장교가 있음을 단장님께 알리고 싶었읍니다

나는 박 대위에께 갖었든 원주에서의 감정이 말끔이 사라젔음니다 라고 말한다

그후 1974년 임재황(林在凰)씨는 체신부 장거리통신청의 청장이고

나는 예하기관의 국장을 할때 도

주요한계획이나 행사에서 나를 믿고 맏겼었다

 

 

 

 

 

 

 

 

 

 

 

 

 

 

Posted by 박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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