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말이된 중대장

하기식때 일주일에 한번식 중대대항 기마전을 한다고 한다

육군제2장거리통신단장 대령 윤호표 을 중심에두고

대대장 중대장이 연병장 사열대에 앉아있고

통신단 인사장교하고 선임하사가 심판이다

맨첮날에 우리 중대가 무참하게 당했다 기마전 이라는것이 그려하다 열마리를 만들면 약한겄이 먼저 허물어지면

그다음은 말하나에 상대말 둘이 붙어 삽시간에 승부가 나고 허무려 진다 그리고 그 다음부터는 허투러지는 시간이 빨라저서 순식간에 지고만다 그려므로 기마전에서는 맨처음 모여있다 약해 보이는 적의 말에 우리말 둘이 붙어 쓰려 두려야 한다

말앞사람은 상대말의 앞사람을 잡고 발을 걸어 넘어 지게 하여야 하고

이 기술이 없으면 말 앞에 세워서는 않된다

기수 또한 그렿다

말 뒷사람이 상대말하고 싸움 붙었을 때에는 기수의 발을 올려주고

기수는 앞사람의 어깨에 무름을대고 올라가 상대 기수의 목을 옆으로 꺽어 상대기수가 고통을 못참고 요동을 처 말의 균형이 후트려 지고나

기수가 떠러지게 한다

말앞사람은 상대에께 발걸어 뒤로 밀치기 하거나 옆으로 꺽기를 연습하고 기수는 목꺽는겄을 -레스링식-으로 가루첬다

기마전 하는 날이다 나도 윗도리를 벗고 기수가 되여 나가는데

상대 중대원이 중대장인 내가 기수인겄을 알고 나를 피한다

이 기회를 포착하여 옆의 말한데 달려붙어 목을 잡으니

그대로 문어진다 우리중대는 말 하나 상하지 않고 이겼다

준 준결승이다

이변에는 내가 말이됬다

가만이보니 맨 우칙에있는것이 제일세게 보인다

그래 내가 맨 우칙것에 달려붙을 것이니 우리 우칙말은 피하라하고

맨우칙 말한데 달려붙었다

이것 생각 했든겄 같이 쎄다 그래 앞말의 목을 팔로감고 비투니

말이 쓰러진다 그래 옆것도 말의 목을 비튼다

또 그옆것도 또 쓰려진다

당상에 있든 중대장 들이 항이한다

중대장이 나오면 어떻게 하느냐고

그려자 통신단장이 뒤도라보며 이야기한다

아까 일부부대에 장교가 기수로 출전하여 신판관한데 물어보니 상관없다고 말하드라

지금이라도 나가고 싶은 장교 나 중대장 있으면 나가시오한다

결승에서는 내가 기수가 됬다 우선 약해보이는 기수의 목을꺽고

부지련이 다니며 센 적말의 기수를 건드려 준다

우리 중대가 이겼다

상품은 그날 계양했다 내린 태국기 이다

상을 밭으려 대표로 하사관이 받았다

 

연병장에 모인 장교 하사관 병사들 웃동벗을 내 상체를 보고 놀란라

사실 그려하다

14살부터 철봉 평행봉 기타 운동으로 단련 되여왔다

균육이 터질겄 같이 발달 되여있다

운동으로 발달한 균육이 여자 앞가슴같고 개미허리같이 짜인허리

배의 王字 근육 그리고 기마전때 발걸기 목꺽기등 -레스링 -유도를 가루켰으니 주먹도 있고 배짱도있고 기술적으로 실력도 있는사람으로 인식되여

내가통신단 주변사령을 하연 영내의 밤이 조용하고

아침점호의 참석율이 만점에 가까웠다

 

 

 

 

Posted by 박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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