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단장 승용차를 추월하다

1956년 이른봄 토요일 저녁에 집으로 사람이왔다 무선단말국에서 오는 일절의 신호가 동작 않한다고 이야기한다 우선 동인동 단말중계소에 가서 EE-101 신호기를 몇대실고 대명동 무선중계소로 가려고 동인동 육군병원을 도라서니 앞으로 비포장도로를 먼지를 날리며 탑을 씨운 찦차가 가고있다 이 근처가 육군관사가 있어 탑 씨운 찦차가 많이 다닌다 그련데 길 한가운데로 간다 비껴달라고 라이트를 껍벅 거렸지만 않 비껴준다 그락숑을 늘렷다 그래도 않 비껴준다 옆으로 추돌(追突)할정도로 치고 들어가니 그대서야 멈침하며 비껴준다 추월을 햇다

그련데 추월당한 이차가 바짝 붙어 따라온다 나는 우측으로 꺽어 좁은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따라 오던차의 불빛이 보이지 않는다 그련데 이길은 좁은 길로서 울틍 불틍하고 길을 횡단하는 하수물 빠지는 읍푹 파진곳이 많고 옆으로 잘못하면 시궁창에 빠진다 그기고 임시로 지운 건물의 지붕이 길까로 나와 있어 우리와 같이 매일 다니지 않은 사람은 못 다닌다

 

시내에서 현병차가 따라오면 이곳으로 뛰면 대부분 떨어지는 곳이다

앞산 무선중계소 문을 지나 짐을 내리고 중계소를 둘려 함찬 일하고 있는데 중계소 영문앞이 소란 수렵더니 장거리통신단장이 드러온다

[동작그만]하고 [차렷]구령하에 경래를 하고 지금 이상현상이 일어나 중대원 비상이라 하니 알았다며 그곳 의자에 앉아 일하는 겄을 보고있다 병사 장교가 드려 닥치고 현장에 통신단장이 앉아있으니 당황하면서도 단장한데 경래하고는 자기할일을 하고는

단말소대장 한데 결과를 보고하고 단말 소대장은 집계한다 원인이 나왔다

단장한데 원인을 이야기하고 병사들한데 수고 했다 고맙다 하고 부대로 복귀하는 것을 보더니

 

단장이 찦자 누가 운전했나 묻는다

운전병이 없어 제가 했읍니다 하고 대답하니

돌아갈때는 25마일( 시속 40키로) 이하로 가라고 말하드니

월요일 출근 하자마자 단장실로 오라고 이야기 하고 돌아간다

 

그래서 월요일 아침에 일직이 단장실로 출두했다 위병소에서 단장이 통과 했다는 통보가 있다 당직사령하고 인사장교가 마중나가 보고한다

열마 있다가 단장이 드려오더니 이야기를 한다

박 대위가 일 잘하는 것은 전군이 알고 있다

그러치만 토요일 저녁에는 잘 못했다

그날상황에서 무선중계소와 단말국간에 문제가 있어 중대비상을 건겄은 잘 한일이다

처리하는 것도 각자가 자기 할일을 찾아하는것 그만치 조직화 됫다는 것을 보고 기쁘게 생각했다

영화를 보는 것같았다 이것은 부대원교육율 잘 했다는 것으로 친찬을 한다

다음은 토요일 중계중대장이 잘 못한겄을 지적한다

장거리통신단장이 그잘못을 지적하고 적절한 제제를 한다 하고는

인사장교를 배석시키고 말한다

우리군에는 차량은 전투용으로 운전병이 따라있다

그런데 장교가 운전을 했다 그겄도 과속으로 했다

그날 차량사고가 나섯다면 아므리 중대원이 모여서도

최후의 조치나 판단은 중대장이 하지 않으면 않되지 않 았나

그련데 2중대장이 찦차를 과속으로 몰고 비껴주지 않는다고

층돌식으로 위협을 주는 겄은 장교의 품의를 떠려드렸으니 군법희의에 회부할까

 

그려치 않으면 비행장 활주로 입구에서 통신단 단본부까지

일주일간 도보로 출퇴근 할겄인가 양자 선택하란다

 

그러면서

그방법이 옳은 방법이라하여도

법을 어기는 일은 하지마라야 한다고 일러주신다

 

나는 일주일 도보로 출근하기로 했다

점심을 먹고나니 선임하사가 문서를 갖어왔는데

장거리통신단 예하 소대장부서까지 직접 문서가 하달되였다

통상적으로 문서는 단본부에서 대대로 대대에서 중대로 중데에서 대부분끝이고

주요한것을 제외하고는 소대까지 문서를 내려 보네는 일이없다

그렇데 이번문서는 소대까지 장교있는곳은 모다 문서가 직접나간다

그런데

[제목이 사고방지를위한 장교 운전금지] 이다

[1] 지닌주 토요일밤 22;00경에 67통신지원대대 제2중대 관활인 대구무선중계단말국과 대구단말국간에 이상현상이 발생하였음

2중대장 대위 박영희는 중대원비상을 발령하고 운전병의 후가로 유사시를 대비하여

단말국에 중계중대 보유의 1/4톤자를 대기기켜놓고 있다

이차량에 필요한 장비인 EE-101를 실고 대구무선중계소로

2중대장 대위 박 영희가 직접운전하여 시속 20마일 주행구간을 시속 40 마일 과속으로 달리며 앞으 로가는 지휘관용찦차( 탚 적제차랑)에께 추월하기위해 길 열기를 요구해 이에 응하려고 길을 열고 있는데 살인적인 과속으로 돌진하여 위헙을 주고 추월한 사실이 있음

우리통신단이 보유하고 있는 차랑은 전투용 차랑으로 운전병이 책정되고 배정 되여 있으니

특별한 상황이 없는한 본관의 승인 없이 앞으로 장교의 차량운전을 엄히 금함

2통싱단 참모회의는 67통신지원대대 제2중대장 대위 박영희의 행위에 대하여

진계위 희부를 교려했으나 당시 제2중대에는 비상한상황으로 비상소집이 이행중임점과 장교 운전을 문제삼는겄이 처음 이므로 아래같아 체험하여 반성의 시간을 주기로 했읍

<1> 대위 박영희는 월요일 부터 토요일까지 아짐출근과 저녁퇴근을 비행장끝에서 영내 단장실앞까지(6키로) 를 걸어 출근하고 걸어서 퇴근한다

<2> 2통신단 차량은 이수양(修養)행근에 방해되지 않토록 따라 다니고나 옆으로 가서 이야기 거는일이 없이 운행 해야한다

<3> 비고

추월당한 차랑은 제2통신단장의 순찰수행 차량이였음

대위 박영희의 행군복장은 육군통산학교 규정의 정장 임 끝

 

이와 같은 내용이다

2군사 통신부에서 전화가 온다 동정하는 전화 놀리는전화

많이도 온다 그련데 나보다 우리단장님 이 더 돗보인다 나는 말성좀 부리는줄 아는사람이 있는데 이겄을 처리하는 단장님이 더 유모라스하며 인품이 돋보였다

우리통신단장 대령 윤 호표(尹昊杓)의 이야기는 신화 같이 퍼진다

육군사관학교의 통솔법에 까지 말이다

다음날 아침 집에서부더 거러서 얼마 마치 나오니 우리 대대장이 차를 타고가며 소리를 친대

각 대대 통근추력이 지나가며 손을 흔든다 얼마 마치가니 단장 차가 지나가드니

앞에서 멈추고 단장님이 차에서 내려서 걸어오는 나를 기다렸다

그리고 말한다 자기는 군기세우고 박대위 운전 하지말라는 겄이지 미워서나

또는 단장 자동차 추월했다고 "괘심 해서 그려는겄 않임을 명심하고 자기가

내린 걷기벌를 잘 이행해 주시오

부탁 합니다 하고는 내손을 잡고는 웃으며 차에 오른신다

 

[멋있는 친구] [멋을 아는군인] 이라고 생각했었다

이분 장군으로 제대하고 마포에 당사가 있는 야당에 입당 했다고 신문은 대서 특필했다

역시 멋이겠지 저녁이되자 1중대장 김득식(金得植) 대위가 찾아왓다

퇴근길에 같이 걸어가자고 이야기한다 해가 지고난후 후래시를 갖이고 야간표식를 등에 걸치고 걸어 나갔다 오는차 가는 차가 서행을 하며 그랏숀을 늘려 준다

다음날은 생각하니 않 되겠다 아침에 5시에 대구단말소에서 조정하고 무선중계소에서 조정하고 희망자에 한하여 아침에 걸어 가기로 했다

20명이 된다 6시지나 군가를 부르며 새벽길을 행진한다

이겄 꼴 불견(不見)이다

단장실 앞에가서 당직사령한데 확인밭고 식당에서 식사하고 다시 걸어서  군사령부내 통제중계소로 나갔다 딴사람은 출근이다 출근하든 사람들 차멈추고 무순 조화냐고 물어본다 걸어 출근했고 이것은 저녁 퇴근목 이라하니 웃으며 좋아들 한다 그날 통신단 참모회의는 이 이야기하고 장교 운전 금지가 이야기 거리 였단다

이와 같이 하여 내 체형(體刑)은 끝났다

 

 

 

 

Posted by 박 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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